새결 단지 열두 곳을 한 해 동안 찍은 사진가 남기온. 같은 자리를 계절마다 다시 찾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사진가 남기온은 한 단지를 사계절 동안 네 번 찾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같은 시각에 셔터를 누릅니다.
같은 자리를 다시 찍는 이유
건물은 그대로인데 빛은 매번 다릅니다. 겨울 오후 네 시의 빛은 여름 아침 여덟 시의 빛과 닮았습니다.
계절별 사진을 나란히 놓으면 빛의 차이가 보입니다. 이번 연작은 열두 장씩 모두 백마흔네 장입니다.
가장 오래 기다린 장면
눈 내린 아침의 놀이터입니다. 아이들이 나오기 전 삼십 분 동안만 발자국이 없습니다.
그 장면을 찍으려고 사흘을 새벽 여섯 시에 나갔습니다. 셋째 날에야 눈이 그쳤습니다.
- 이름
- 남기온
- 하는 일
- 건축·도시 사진
- 연작
- 열두 단지의 사계
- EditorWITHIN H. 편집부
- Photo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