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결하늘숲 중앙 정원을 설계한 조경가 윤서해를 만났습니다. 십 년 뒤 그늘의 크기부터 그리는 작업 방식을 들었습니다.
정원은 준공하는 날보다 십 년 뒤에 더 좋아야 합니다. 조경가 윤서해는 나무를 고를 때 지금의 모양보다 다 자란 뒤의 그늘을 먼저 그립니다.
윤서해의 정원 설계 원칙
- 다 자란 나무의 그늘 지름 먼저 재기
- 두 사람이 나란히 걷는 폭의 산책로
- 계절마다 꽃 피는 자리 한 곳씩
중앙 정원을 설계한 과정
처음 받은 도면에는 잔디밭이 넓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여름 한낮에는 아무도 머물지 않는 땅입니다.
그래서 잔디 면적을 절반으로 줄이고 느티나무 열두 그루를 원형으로 심었습니다. 지금은 오후 두 시에도 벤치가 비지 않습니다.
나무를 고르는 기준
수형이 반듯한 나무보다 그 땅에서 오래 자란 나무를 고릅니다. 옮겨 심은 뒤 첫 두 해가 가장 중요합니다.
관리사무소와 함께 물 주는 일정을 표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입주민이 정원 일을 돕는 날도 한 달에 한 번 있습니다.
준공 뒤에도 정원 일은 계속됩니다. 입주민이 자주 걷는 자리가 길이 됩니다.
조경가 윤서해
- 이름
- 윤서해
- 하는 일
- 조경 설계, 정원 관리 자문
- 참여 단지
- 새결하늘숲, 새결도담마루
- EditorWITHIN H. 편집부
- Photo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