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결하늘숲에 입주한 지 두 해. 정하윤 님의 하루는 거실 창가 의자에서 시작합니다. 커피 한 잔과 책 몇 쪽이 아침 일과입니다.
정하윤 님의 새결하늘숲 생활
- 남향 거실 창가에 둔 1인 의자
- 단지 안 산책로를 걷는 저녁 시간
- 주말마다 여는 작은 식탁 모임
정하윤 님 소개
출판사에서 책을 만든 지 올해로 열한 해째입니다. 2024년 봄 새결하늘숲 84제곱미터에 혼자 입주했습니다.
새결하늘숲을 고른 이유
회사까지 지하철로 이십 분 거리이고, 단지 안에 나무가 많은 점도 컸습니다. 이전 집은 큰길 옆이라 창을 열기 어려웠습니다.
모델하우스에서 본, 바닥에서 천장까지 닿는 거실 창을 아직 기억합니다. 그 창 하나로 결정했습니다.
방별 쓰임
거실은 읽는 곳, 작은방은 일하는 곳, 안방은 자는 곳입니다. 방마다 하는 일을 하나씩만 둡니다.
거실에는 텔레비전이 없습니다. 대신 책장 두 개와 의자 하나, 낮은 탁자 하나가 있습니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신경 쓴 것
기본 마감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바닥과 벽 색이 밝아 가구를 짙은 나무색으로 맞췄습니다.
조명은 천장등 대신 스탠드 세 개를 씁니다. 저녁 아홉 시가 넘으면 스탠드 하나만 켭니다.
가장 오래 앉는 자리
창가 의자는 이사 오면서 산 유일한 새 가구입니다. 앉으면 중앙 정원의 느티나무가 보입니다.
계절마다 의자 방향을 조금씩 돌립니다. 겨울에는 해를 따라 창 쪽으로, 여름에는 그늘 쪽으로 밉니다.
평일 아침의 순서
여섯 시 반에 일어나 물을 끓이고, 커피를 내리는 동안 창을 엽니다. 일곱 시부터 삼십 분은 창가에서 책을 읽습니다.
출근길에는 단지 뒷문으로 나갑니다. 산책로를 지나 역까지 걸으면 십이 분이 걸립니다.
단지 안의 하루
퇴근 후에는 한 바퀴 1.4킬로미터인 산책로를 두 바퀴 돕니다. 주말에는 이웃 두 집과 차를 마십니다.
커뮤니티 도서관은 한 달에 두 번 갑니다. 읽은 책 가운데 좋았던 책은 도서관에 기증합니다.
이 집에서 바뀐 것
아침 시간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일어나자마자 휴대 전화를 봤지만, 지금은 창을 먼저 엽니다.
해가 가장 잘 드는 창가를 제일 좋아합니다.
새결하늘숲 정하윤 님
앞으로 바꾸고 싶은 공간
작은방 책상을 창가로 옮길 생각입니다. 일하는 시간에도 나무가 보였으면 합니다.
- 이름
- 정하윤
- 단지
- 새결하늘숲 84제곱미터
- 입주
- 2024년 3월
- EditorWITHIN H. 편집부
- PhotoUnsplash







